대우건설은 올들어 3월 말까지 주택부문에서만 1조16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의 올 수주목표 1조4740억원의 69%에 해당하는 것이다. 월별로는 1월 4890억원, 2월 3390억원, 3월 1870억원이며 사업장은 28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개월 만에 수주고 1조원 돌파는 주택사업을 시작한 후 처음”이라며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아파트 등 틈새상품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작년보다 1만가구 늘어난 2만3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