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1.46%) 오른 918.59에 마감됐다. 이는 2000년 2월 11일 953.22 이후 가장 높은 것. 전날 밤 뉴욕 나스닥지수가 3%나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세로 거래가 시작됐으나 개인이 260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주문이 몰린 삼성전자는 5500원(1.38%) 오른 40만4000원에 마감돼 사상 처음으로 40만원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CI 등 지수관련 우량주도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외국인은 1764억원어치나 순매도해 전날(838억원)보다 2배 이상 더 팔았다.
코스닥종합지수는 0.55포인트(0.62%) 떨어진 87.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145억원), 기관(351억원), 기타 법인(53억원) 등은 모두 ‘팔자’에 나섰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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