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구옥희 단독선두…마주앙오픈 골프 2R

  • 입력 2002년 4월 3일 17시 26분


베테랑 구옥희(46)가 제3회 마주앙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만원) 2라운드에서 2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구옥희는 3일 전남 승주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이틀 연속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선두를 달리며 95년 동양레나온대회 이후 7년만에 국내대회 우승기회를 잡았다. 첫 날 깜짝선두에 나섰던 국가상비군 송보배(16·제주 삼성여고)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주춤, 단독2위(2언더파 142타)로 밀려났다.지난해 상금왕 및 다승왕인 강수연(아스트라)은 3번홀(파5)에서 연속해서 OB 2개를 내는 등 무려 10타를 치며 더블파를 기록하는 바람에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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