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시냇물 벗삼아 “역사 속으로” …문경새재

  • 입력 2002년 4월 3일 17시 56분



《문경이라 새재는 큰 고갯길. 장장 6.3㎞나 되는 숲길이 계곡의 개울을 따라 이어지니 봄빛 도도한 이 즈음 이리로 발길 옮김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또 단순한 봄나들이에 그치지 않고 5000년 이어온 한민족 삶의 궤적을 짚어 보는 ‘역사의 길’이니 의미도 있다. 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이 들어선 후 한 해에 300만명이나 찾는 문경새재(경북 문경시)로 안내한다.》

▼비포장 고갯길-관문도 고스란히 '태조왕건' 세트장에 관광객 북적

올 봄 처음으로 나비를 보았다. 날개짓 서툰 품이 세상 구경한지 몇시간 안된 것 같은데. 아직도 아침 저녁 쌀쌀한 데 어찌 지내려는지 걱정이 앞섰다. 계곡 물에서는 버들치도 보았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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