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중진 서예가 정도준 개인전 外

  • 입력 2002년 4월 3일 17시 59분


한반도 교통 통신의 역사와 사회 문화적 의미를 연구하는 한국교통사연구소가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장수빌딩에 문을 열었다. 소장은 조병로 경기대 사학과 교수. 연구소는 각종 교통 및 통신사 자료 발굴과 조사 분석, ‘교통사 연구’ 등 학술지 발간, 교통 통신 관련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할 계획. 연구소는 이를 기념해 조선 후기 역제사(驛制史)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는 ‘경상도 김천역 호구 대장(1738)’ 영인본을 발간했다. 031-704-9413

중진 서예가 정도준의 개인전이 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열린다. 10년만의 국내 개인전. 기존 서체를 벗어나 과감하고 독창적인 일탈의 미학이 돋보이는 근작 90여점을 전시한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복원된 경복궁 ‘흥례문(興禮門)’ 현판을 쓰기도 했다. 02-732-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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