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PC방 체인인 사이버리아는 일본 도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 20여 개의 PC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프랑스 등 유럽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예카스테이션’이라는 브랜드로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소프트네트는 최근 미국 뉴욕에 280여평 규모의 ‘웹투존(Web2Zone)’ PC방을 열었다. 시내 중심인 맨해튼에 있는 이 PC방은 120대의 PC가 설치돼 있는 대형 매장. 앞으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 밴쿠버에도 체인점을 열 예정이다.
‘메가웹스테이션’의 메가웹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PC방을 낸 데 이어 내년 초 베이징에도 PC방을 여는 등 중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방침이다.
‘라이코스스테이션TIC’를 운영하는 지앤아이엔터프라이즈의 황규태 이사는 “요즘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스웨덴 싱가포르 등에서 체인점 개설을 요청하거나 문의하는 e메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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