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실링 강펀치 탈삼진 17개

  • 입력 2002년 4월 8일 17시 55분


랜디 존슨과 함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투펀치’로 꼽히는 커트 실링(36)이 미국프로야구 개인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따냈다.

8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 실링은 9이닝 동안 1피안타에 무려 17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실링의 종전 1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은 16개였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신기록은 20개.

이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낸 애리조나는 시즌성적 4승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에서 6연승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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