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상한가]김동성 선수

  • 입력 2002년 4월 12일 13시 59분


솔트레이크올림픽에서 울분을 삼켰던 김동성이 드디어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김동성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02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포함해 무려 6관왕에 오르는 독무대를 연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이보다 몇 배의 기량을 선보여 황사로 온통 뿌옇게 흐려진 국민들 가슴에 통쾌한 선물을 안겨준 셈.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할리우드 액션’의 안톤 오노나 ‘반칙왕’ 리자준은 집에서 텔레비전 보며 무슨 생각 하고 있을지 궁금하군.

성기영 기자 sky330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