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법인 704개의 11일 기준 시가총액을 전체 순이익으로 나눠 계산한 시장 PER가 이렇게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의 36.2배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즉 주가에 비해 수익이 매우 저조한 것.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코스닥시장은 이에 대해 작년 대형주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는데도 중소형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50에 편입된 종목의 전체 PER는 585.0배에서 31.3배로 낮아졌다.
LG텔레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 대형주의 주당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편입종목의 현금배당금 총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눠 계산하는 시장평균 배당수익률은 1.0%로 이전의 0.9%보다 조금 높아졌다.
코스닥50도 0.9%에서 1.0%로 올라갔고 벤처기업은 0.5%로 변동이 없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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