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 말보다 18.59포인트(2.12%) 오른 894.28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58포인트(1.88%) 상승한 85.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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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른 종목은 거래소 533개, 코스닥 414개로 하락종목(거래소 252개, 코스닥 257개)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 거래량은 9억4271만주로 1월10일(10억5713만주) 이후 가장 많았지만 거래대금은 3조4947억원으로 당시(5조8740억원)보다 크게 적어 저가주 거래가 많았음을 보여줬다.
19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자’ 심리가 확산된 때문이다. 주가지수옵션 만기에 따른 매물도 소화되는 등 단기 악재가 해소된 점도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규모 매물을 내놓던 외국인이 이날은 장중에 순매수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888.90)을 3일 만에 상향 돌파함으로써 추가상승을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예탁금(13일 기준)은 전날보다 1043억원 늘어난 12조136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은 112억원 줄었지만 1조2243억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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