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는 이날 국내 조선기자재의 세계 주요 전시회 참가 지원, 대형 조선업계와 기자재업계간의 표준화 및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정부의 조정 역할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 차관보는 “조선 기자재업체들은 국내 조선업체가 건조하는 수출선박용 모터 등 각종 기자재의 85%를 공급, 조선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 이 분야의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고 있다”며 핵심부품 개발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선 기자재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올해부터 5년간 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