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송진우가 승리해 147승 고지에 오를 경우 축포 147발을 쏘아올려 분위기를 띄운 뒤 입장 관중 전원에게 다음 홈경기 무료 입장권을 나눠줄 계획.
입장권 환급은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 한화 황경연 단장은 “송진우가 프로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1만3000석의 대전구장이 꽉 찰 경우 벌어들일 입장수입 6500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