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22포인트(3.24%)나 급등한 930.51에 마감됐다. 이는 5일 동안 74.48포인트(8.7%)나 오른 것으로 2000년 2월 11일(953.22)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종합지수는 0.92포인트(1.06%) 오른 87.43에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외국인이 2개월여 만에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2650억원어치나 순매수한 데다 기관투자가도 2747억원어치나 사들인 데 따른 것.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쌍끌이 장세’를 나타내며 주가급등을 이끌었다.
또 1·4분기 기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한은이 콜금리 인상을 검토할 정도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종합주가지수는 4월 말이나 5월 초 1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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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인들은 5263억원어치나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이는 2000년 3월 3일(5944억원)과 96년 4월 1일(5283억원)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많은 규모.
고객예탁금(16일 기준)은 전날보다 1420억원 줄어든 11조6046억원으로 감소했다. 미수금은 104억원 줄어든 1조1309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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