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원은 30일까지 부산지역 4·19영령들의 영정사진과 당시 기록사진 10여점을 1층 현관로비에 전시하고 분향소를 마련해 방문 시민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일에는 기념식을 마친뒤 4·19혁명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함께 벌이는 기념탑 참배행사도 갖는다.
19∼21일에는 20분짜리 4·19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함성’이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수시로 상영된다. 16∼26일까지는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부끄러운 자화상-친일예술인과 그들 작품전’이 열린다.
학술행사로는 19일 오후 7시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4·19 시기의 남북협상론과 21세기의한반도 통일’이란 주제로 고려대 강사인 엄상윤 박사가 발표를 한다.
엄씨는 주제발표에서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우리의 시각과 방법으로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4·19시기의 남북협상론에 대한 사례분석을 제시한다.
18, 19일 오후 7시반에는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지역의 노동문화예술단 ‘일터’를 초청해 문화예술행사를 갖는다. 21일 오후 3시에는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상설문화마당 행사로 민요와 가야금병창 등으로 어우러지는 우리노래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