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는 19일 몬트리올 원정경기에서 왼손잡이 제1선발 라이터가 9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환상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키고 피아자가 4회 좌익수 키를 넘어 펜스 상단에 맞는 결승 2루타를 때려낸 데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승째를 거둔 라이터는 지난 2000년 9월11일 이후 첫 완봉승의 기쁨과 함께 방어율을 0.60에서 0.38로 더욱 끌어내렸다.
반면 몬트리올 선발 하비에르 바즈퀘즈는 8이닝 5안타 1실점으로 라이터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1패)의 멍에를 썼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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