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CC(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올렸으나 보기도 4개나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위권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공동 7위 그룹에 불과 3타가 뒤져 있어 얼마든지 상위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위치.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12개홀에서 그린을 놓친 최경주는 퍼팅수 23개에 그치면서 그나마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마크 캘커베키아(미국)는 후반 11개홀에서 모두 1퍼팅으로 홀아웃하며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한편 타이틀 방어를 노린 스콧 호크(미국)는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눈이 장애를 일으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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