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피칭 또 연기…허벅지 부상 악화설

  • 입력 2002년 4월 26일 18시 12분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사진)의 불펜 피칭이 26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28일로 미뤄짐에 따라 부상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찬호는 24일 약 20분간 65개의 공을 던지는 첫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쳤지만 다음날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구단은 26일 “박찬호가 28일에는 불펜이 아닌 평지에서 하는 사이드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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