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준으로 빅맥 햄버거의 한국 내 판매가격은 3100원으로 이를 당일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36달러로 미국에서의 판매가격 2.49달러보다 5% 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대상국들 중 20위에 해당된다.
이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각국 통화가치 비교에서 한국의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5% 정도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는 0.78달러로 가장 싼값에 빅맥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아르헨티나의 페소화는 무려 68%나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국들 중에선 중국의 위안화가 49%나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슬란드는 4.14달러로 조사 대상국 중 빅맥 가격이 가장 비쌌다. 미국보다 비싸게 빅맥을 파는 나라는 콜롬비아(2.52달러) 도미니카(2.91달러) 자메이카(2.53달러) 노르웨이(4.09달러) 영국(2.88달러) 덴마크(2.96달러) 이스라엘(2.51달러) 스웨덴(2.52달러) 스위스(3.81달러) 터키(3.06달러) 등이었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빅맥' 햄버거의 가격 | ||
현지가 | 미국달러 | |
미국 | 2.49달러 | 2.49 |
아르헨티나 | 2.50페소 | 0.78 |
영국 | 1.99파운드 | 2.88 |
대만 | 70타이완달러 | 2.01 |
중국 | 10.50안 | 1.27 |
유로지역 | 2.67로 | 2.37 |
홍콩 | 11.20홍콩달러 | 1.40 |
일본 | 262엔 | 2.01 |
싱가폴 | 3.30싱가포르달러 | 1.81 |
한국 | 3100원 |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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