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눈에 보는 음향기기 역사 5월 2일부터

  • 입력 2002년 4월 26일 20시 14분


음향기기의 역사와 한국에서 제작된 각종 음향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 청주 주성대학(학장 윤석용)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음향기술 전시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50여개 음향기기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스피커, 오디오 등 각종 음향기기 부품 및 완제품 2만여점이 전시된다. 또 세계 최초의 축음기인 에디슨 틴포일(TIN FOIL·1877년 발명) 등 음향기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100여점의 발명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오디오정보문화연구소 이영동 소장의 오디오 설치 및 감상법 강연회, 기업체 교수 등이 참가하는 학술발표회, 취업 설명회 등도 열린다. 주성대학은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99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스피커 음향기기 지역특화산업 육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학 내에 지역기술혁신센터(SATIC)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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