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난 연구원은 “신용등급이 오르면 회사채 등을 발행할 때 조달금리가 낮아져 금융비용이 절감된다”며 “경기회복에 따라 금리가 오를 경우 이 같은 조달금리 차이는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신용등급이 오른 삼환기업과 내린 한국정보통신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 조정이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장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 자체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장기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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