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더덕캐러 갔다 산삼 34뿌리 횡재

  • 입력 2002년 4월 30일 18시 55분


▽…건강이 나빠져 직장을 그만두고 요양중인 문남일씨(47·경기 안산시 본오동)가 지난달 28일 오후 강원 화천군 백운산 중턱에서 더덕을 캐고 하산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진 자리에서 10∼40년생 산삼 34뿌리를 채취했는데…▽…문씨는 “당일 새벽 꿈에 3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본 뒤 더덕을 캘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가 ‘횡재’를 했다”며 “아버지가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산삼 중 일부는 연로하신 어머니를 위해 쓰겠다”고 ….

남양주〓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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