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이날 수지 여사의 자택 앞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기자 및 외교관들에게 “민족주의 민주동맹(NLD) 지도자 아웅산 수지는 오늘은 석방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정부는 하루 이틀 사이에 그에 대한 가택연금을 푸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소식통은 “가택연금이 해제된다면 그녀는 이전처럼 가고자 하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라잘리 이스마일 유엔특사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지 여사의 석방을 요구했고 이어 미얀마 국방부 정치국장인 탄 툰 준장이 수지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석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양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