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1일 “내주 중 KT주식 매각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상했던 공기업 민영화 추진위원회의 서면결의가 늦어져 매각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주식청약에 앞서 1주일 동안 KT주식 가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어 이 가격을 기준으로 17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가들에 KT 총 지분의 2% 범위에서 희망물량 비율대로 주식을 배정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자(5%)와 일반투자자(1.83%)를 대상으로 주식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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