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4월 투자자별 거래동향 등을 조사한 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6123억원 순매도했고 국민은행(1320억원), 대구은행(1241억원), 삼성화재(100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이 기간 중 국내 기관투자가는 삼성전자를 1조4344억원 순매수하고 SK텔레콤을 5926억원, 포스코(옛 포항제철)를 2062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16.19% 오르는 동안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88.46%나 급등했으며 운수장비업도 45.99% 올랐다. 보험(44.81%) 비금속(33.26%) 유통업(32.39%) 등의 주가상승률도 시장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비해 연초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업종은 건설업으로 연초대비 10.43%나 주저앉았다. 증권(-8.4%) 통신(-0.3%) 등도 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시장평균을 웃도는 17.99%와 22.47%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중형주는 2.42% 증가에 그쳤다.
연초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대양저축은행(-83.6%) GPS(-81.5) 진도(-77.3) 대영포장(-74.6%) 하이닉스반도체(-65.6%) 극동건설(-65.3%) 휴넥스(-60.7%) 아남반도체우선주(-58.1) 셰프라인(-57.9%) 등이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연초대비 상승률 상위 종목 (단위:원,%) | |||
종목 | 주가(1월2일) | 주가(4월30일) | 등락률 |
갑을 | 825 | 5,420 | 556.9 |
코오롱인터내셔널 | 4,255 | 16,900 | 297.1 |
진흥저축은행 | 2,470 | 8,740 | 253.8 |
미도파 | 1,290 | 4,410 | 241.8 |
한국공항 | 7,740 | 22,300 | 188.1 |
쌍용 | 465 | 1,320 | 183.8 |
웅진코웨이 | 4,360 | 11,950 | 174.0 |
성신양회 | 6,050 | 15,700 | 159.5 |
케이씨텍 | 2,725 | 6,620 | 142.9 |
국제상사 | 1,255 | 3,010 | 139.8 |
서울저축은행 | 3,610 | 8,600 | 138.2 |
구독
구독 61
구독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