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너울의 상처'

  • 입력 2002년 5월 3일 18시 48분


▽꽃그늘 아래

이혜경 지음 창작과비평사

1998년 펴낸 ‘그집 앞’ 이후 저자의 두 번째 작품집. 현대문학상 수상작 ‘고갯마루’를 비롯, 열 편의 단편을 모았다. 8000원.

▽너울의 상처

윤형복 지음 정론출판사

요지경 세상 속에서 여주인공 미란이 겪고 생각한 정조와 삶의 상처에 대해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7500원.

▽해비늘 벗기기

류재만 지음 세계사

바다를 배경으로 삼는 고기잡이의 풍속을 서사적 양식으로 그려낸 풍속서사시집. 동해에 인접한 강릉이 고향인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다와 삶. 5500원.

▽황금노을

김중태 지음 이룸

순애보에 가까운 황혼기의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 나이 50이 되도록 첫사랑을 가슴에 품은채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천사같은 여자, 그들의 애정. 8000원.

▽김성곤의 영화기행

김성곤 지음 효형출판

서울대 영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성곤씨의 영화 비평서. 이제 영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당대 사회와 문화 코드를 담은 텍스트라는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다. 9000원.

▽파안대소

범대순 지음 전남대출판부

1연짜리 짧은 시편들을 통해 관조와 초탈의 경지, 세태 비판, 해학과 기지를 선보인다. 5000원.

▽경이로운 차이들

류보선 지음 문학동네

저자가 8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후 처음 낸 평론집. 90년대 문학에 대한 주제론, 박상우 성석제 양귀자 등을 다룬 작가론. 1만2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