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호흡을 맞춘 노래는 발라드 ‘It’s Only Love’. 이 곡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안정된 음색과 화음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팰트로가 가수로 활동했던 부모 덕에 노래에 관심을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는 2000년 영화 ‘듀엣’에서도 보컬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셰릴 크로의 새 음반은 팰트로 외에 ‘이글스’의 멤버였던 돈 헨리, 여성 로커 리즈 페어, ‘제2의 지미 헨드릭스’라 불리는 레니 크라비츠가 우정 출연해 세계적 뮤지션들의 조인트 음반이 됐다.
셰릴 크로는 또 빌리 조엘, 돈 헨리 등과 함께 레코딩아티스트연합(RAC)을 결성해 뮤지션의 불공정계약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신인 가수들이 음반사와 체결하는 초기 계약은 수십년 지속되는 불평등 계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이 캠페인 지지를 위해 2월말 그래미 시상식 하루 전날 동료 뮤지션들과 공연을 열기도 했으나 메이저 음반사들은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팝 칼럼니스트 rocksacrific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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