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장기흡연자 5496명 가운데 흉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20.6%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질환자 비율 4.3%에 비해 5배 가까이 많았다.
또 장기흡연자의 23.0%가 고혈압을 앓고 있어 전체 평균 9.2%에 비해 배 이상 높았으며 고지혈증 환자도 장기흡연자가 배 가까이 많았다.
이밖에 간장 위십이지장 심장 호흡기질환의 경우도 장기흡연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다.
조헌주기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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