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하한가]최기선 인천시장

  • 입력 2002년 5월 20일 14시 23분


“나와라” “못 나간다” 실랑이를 벌이던 최기선 인천시장이 결국 대우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 어차피 이렇게 될 걸 입원이다 뭐다 하면서 뭘 그리 구차하게 버텼을꼬.

최시장은 몇 년 전 퇴출된 경기은행으로부터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 대우 수뢰사건이 사실로 확인되면 뇌물 비리로만 2관왕이 되는 셈. 본인 표현대로 ‘성공한 자치단체장에 대한 탄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낯간지러운 변명 아닌감?

성기영 기자 sky33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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