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30분에서 5시20분, 8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실황 중계하며 오후 2시부터 경기를 전후해 힙합 및 록밴드 공연, 치어리더 응원전, 영화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31일에는 서울에서 경기를 갖는 아프리카 세네갈의 전통발레단과 타악기 공연이 있으며 다음달 13일에는 터키 전통 민속무용이 선보인다. 평택농악, 강릉농악,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풍물패, 화관무 등 우리 전통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인기연예인과 함께하는 공개방송과 해질녘 노을음악회가 개최되며 국군군악대, 의장대의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또 정보통신(I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기존 TV보다 5배이상 선명한 HDTV, 3차원TV, 데이터방송 등 최첨단 디지털 방송관과 IMT-2000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설치한 무료 건강검진센터에서는 비만도 측정, 간질환 검사, 혈액형 검사, 당뇨 측정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남구도 KT와 공동으로 월드컵 기간에 삼성동 코엑스 광장 및 트레이드타워 남측 광장 일대에 월드컵 플라자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에서도 본선 월드컵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며 테이블사커, 투호놀이 등 각종 이벤트와 우루과이, 스웨덴 등의 해외 공연단 특별공연도 열린다.(☎6321-4362∼3)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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