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방송장비와 21세기 레이저 기술의 결합을 상징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백씨는 9m 높이의 전파탑을 녹색과 청색, 적색 레이저로 장식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파탑 꼭대기로부터 발산되는 레이저빔은 밤 시간에 주변 NBC방송의 투데이쇼 스튜디오 방향을 시작으로 동쪽 채널가든을 가로질러 5번가 및 서쪽 라디오시티 뮤직홀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록펠러센터에는 이 기간 중 백씨의 작품인 자동차 16대도 함께 전시된다.
주최 측인 티시먼 스파이어 프로퍼티스사의 최고경영자인 제리 스파이어는 이 전시회에 대해 “20세기의 자동차와 21세기의 레이저 기술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평했으며 백씨의 작품 설치를 담당한 공공예술기금(PAF)의 톰 에클스 소장은 “록펠러센터의 과거와 미래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