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가 16강에서 탈락했다(일본 스포츠호치, 1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가 일본의 국채등급을 2단계 하향조정한 데 대해 일본의 축구가 월드컵 16강 진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경제는 선진국에서 중진국 수준으로 추락했다며).
▽세네갈과 프랑스전은 두 나라 팀의 경기가 아니라 프랑스의 두 팀이 경기해 잘한 프랑스팀이 이긴 것으로 봐야한다(게인고브 하게 나미비아 총리, 1일 김대중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한일월드컵 개막식 문화행사와 개막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3시간 자면 당선되고 4시간 이상 자면 떨어진다는 ‘3당4락’이란 말이 실감난다(전북 익산시장 입후보자, 1일 특별한 이슈 없이 6명의 후보가 난형난제의 각축을 벌이는 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낮 시간에는 마을이 텅 비어 누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관내를 많이 도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되고 있다며).
▽공명선거를 치르기 위해 후보 모두가 유세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전북 진안군의회 부귀면선거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 1일 동네 선후배 사이로 어차피 선거가 끝나면 웃고 지내야 할 사이라며 혼탁 과열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 기간에 모두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며).
▽프랑스 출신 세네갈 감독이 있는가 하면 세네갈 출신 프랑스 선수가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하지 않다(프랑스 문화평론가 기 소르망, 1일 서울에서 열린 ‘다문화 및 다민족간 이해 증진을 위한 월드컵 라운드테이블’에서 국가주의나 민족주의는 21세기에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는 개념이라며).
▽일부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들이 전 세계를 공산화하려고 했던 것과 똑같이 모든 나라를 서구화, 미국화하려 하고 있다(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31일 인류는 불행히도 냉전이 끝난 뒤 많은 시간을 낭비했으며 일방적인 서구화가 아닌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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