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은 1일 메릴랜드주 포토맥 에이브널TPC(파71)에서 열린 켐퍼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360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97년 이후 미국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먼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되면 3년 전 톰 왓슨(미국)이 당시 48세의 나이로 PGA투어 우승컵을 차지한 이래 최고령 우승자가 된다.
봅 에스테스(미국)는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한때 선두로 나섰으나 16번홀 보기에 이어 17번홀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2위(8언더파 134타)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플랭클린 랭검(미국)은1오버파 72타로 부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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