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뮬레이션에서 브라질은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디뉴, 카푸, 카를루스 등 주전들의 일방적인 공격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1승을 거뒀다.
하지만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격을 막아내며 1골밖에 내주지 않은 터키의 철벽수비도 주목해야 할 부분. 터키는 수비에 치중하며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기회가 생기면 속공으로 브라질을 공략했다.
물론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우승후보 0순위'의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한 경기였다.
실제 전문가들의 분석에서도 브라질이 한수위다. 호마리우의 대표팀 탈락과 지역예선에서 3위로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본선에 올라왔지만 호나우두, 히바우두 등이 버티고 있는 한 우승후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에 반해 터키는 `슈퍼스타' 하칸 슈퀴르가 있기는 하지만 54년 스위스대회 이후 48년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올라 브라질의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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