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4일 “3국 대표단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3국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이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대사의 방북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TCOG 회의 일정이 정해졌다는 점에서 그의 방북 시기도 자연스럽게 회의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는 이태식(李泰植)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