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30%대로 떨어질 경우 조직표가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현역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 등 곳곳에서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 7일 투표율이 40%대가 되면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젊은층 유권자의 기권이 많아 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하겠지만 30%대까지 떨어질 경우 조직표가 위력을 발휘해 한나라당 후보에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며).
▽미국의 정치논리를 시장에 끌어들이지 말라(독일 한 은행의 딜러, 7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들이 이란 국채에 대해 신용등급평가를 중단키로 하자 이란 정부가 발행할 국채를 인수할 예정인 유럽의 금융기관들이 조지 W 부시 정권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며).
▽13억 중국 인구는 누구나 자전거를 뒷전에 두고 자동차의 운전대를 잡고 싶어한다(미국의 ‘워싱턴포스트’, 6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은 중국민들의 자동차 갖기 열풍에 기름을 부었으며 중국이 향후 20년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지만 미국팀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기로 했다(월드컵 한미전을 앞두고 대구 남구 주민들로 구성된 ‘미국 서포터즈’ 회원 김미향씨, 7일 한미전이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데다 미군기지 주둔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본 남구 주민들의 정서도 있고 해서 미국팀에 대한 응원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매출액을 100으로 기대했다면 실제 매출은 20 정도다. 사정도 모르고 남들이 ‘이태원은 신났다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야속하기까지 하다(서울 이태원 ‘이태리안경’ 주인 양승진씨, 7일 한국팀의 선전으로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기대했던 월드컵 특수는 예상에 훨씬 미치지 못해 ‘속 빈 강정’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며).
▽의회가 ‘한밤의 연예가’냐(조지 보이노비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6일 미 의회가 줄리아 로버츠나 마이클 J 폭스 등 유명 연예인들을 청문회에 초청해 증언을 듣는 관행에 대해 연예인은 전문가가 아니므로 TV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일은 그만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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