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10일 설명회를 열고 국내 매각분 가운데 주식공모로 매각하는 11.62%는 우리사주조합, 기관투자가, 일반투자자에게 3.87%(740만주)씩 배정하고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매각하는 7.75%는 기관과 일반에 3.87%(740만주)씩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공모는 21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며 주당 공모가격은 20일 오후 3시 최종 결정된다.
민영화 이후 국내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은 각각 51.25%와 48.75%가 되며 국내 매각 대금은 6000억∼6500억원이 될 것이라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3개 은행의 보유지분 매각 후 주가 안정을 위해 현재 13.5%인 자사주 보유 물량을 2005년까지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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