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1일 상장 또는 등록된 886개 기업의 2001년 영업실적을 분석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경영성과를 측정한 결과 롯데칠성이 1위를 차지했고 롯데제과와 대원제약이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명호 기업분석실장은 “롯데칠성이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초대형사(자본금 1000억원 이상) 부문에서는 삼성SDI, 대형사(500억∼1000억원 미만) 부문에서는 태평양, 중형사(150억∼500억원 미만) 부문에서는 에스원, 코스닥 부문에서는 삼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재무비율로 보면 신세계가 성장성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전기초자와 에스원이 각각 수익성과 안정성이 가장 큰 기업으로 평가됐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대신종합경영평가 업종별 1위 기업 | |||
업종 | 기업 | 업종 | 기업 |
음식료 | 롯데칠성 | 전기전자 | 한국단자 |
운수장비 | SJM | 섬유의복 | 한섬 |
종이목재 | 한국제지 | 유통 | 한세실업 |
화학 | 태평양 | 전기가스 | 경남에너지 |
의약품 | 대원제약 | 건설 | 태영 |
운수창고 | 천일고속 | 비금속 | 태평양산업 |
철강 | 고려아연 | 서비스 | 에스원 |
기계 | 한라공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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