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공, 전국 상가점포 31개 입찰

대한주택공사는 12일부터 전국 3개 지구에서 상가점포 31개를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표 참조).

신청자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예정가격 이상 응찰자 중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돌아간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20%, 중도금 30∼40%, 잔금 50%로 각각 나눠 낼 수 있다. 중도금은 계약일로부터 3∼6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주공 상가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내 단독 상가가 대부분이어서 아파트단지 외부의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등의 영향을 적게 받는 독자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아파트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30평형대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게다가 최근 단지 내 상가 업종도 노래연습장, 금융, 보험기관, 세무사사무소 등이 추가로 허용돼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주공 측의 설명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