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미리 본 이 경기의 결과는 잉글랜드가 1대0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뮬레이션에서 잉글랜드는 전반이 거의 끝나갈 무렵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볼을 허스키가 다시 차 넣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후반들어 나이지리아가 총공세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탄탄한 수비의 잉글랜드를 뚫지 못하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 시뮬레이션 경기 결과로 본다면 잉글랜드는 조 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스웨덴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 상관없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지거나 비기면 잉글랜드도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다. 더욱이 나이지리아가 이미 16강 진출이 탈락한 상태라도 자국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필사적으로 싸울 것으로 보여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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