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현대車 팔고 국민銀 샀다"

  • 입력 2002년 6월 13일 21시 42분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공세가 진정된 지난달 14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현대자동차 주식을 가장 많이 팔고 국민은행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월드컵 참석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종목11일 외국인
지분(%)
연초대비
주가등락률(%)
서울증권68.416.83
한진중공업6.314.73
외환은행33.086.68
롯데칠성32.950.80
현대백화점36.921.77
KEC20.3106.35
애경유화34.77.92
현대중공업9.20.00
동양제철화학6.44.09
청호컴넷8.046.19
한라공조86.350.69
한국단자31.767.57
케이씨텍3.5130.46
주가는 1월2일과 6월 12일 종가를 비교. 자료:증권거래소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14일 이후 현대차 주식을 1303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이어 삼성SDI(1195억원) 삼성전기(1058억원) LG전자(823억원) 삼성증권(550억원) 신한금융지주(500억원) 등의 순으로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국민은행(702억원) 포스코(645억원) LG화학(544억원) 삼성전자 우선주(474억원) SK텔레콤(451억원) LGEI(443억원) 대한항공(338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4조218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2월15일부터 5월13일까지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 액수는 3조311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텔레콤으로 순매수 액수는 3032억원이었다.

11일 현재 외국인 지분이 올해 최고치인 종목은 모두 13개로 이중 케이씨텍의 주가가 연초보다 130.46% 오르는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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