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잡지는 독일과 파라과이의 16강전 경기에 대해 차 전 감독이 "내가 지금까지 본 독일 대표팀 경기중 최악의 경기"라고 혹평했다고 전하고, 이에 대해 평소 신중하기로 유명한 푀일러 감독이 공개적으로 차 전 감독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푀일러 감독은 이날 독일 SAT-1 방송 회견에서 "판단력이 떨어지는 차 전 감독의 평가에 대해 우리는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독일 프로팀 바이에른 레버쿠젠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차 전 감독이 당시에 아스피린을 과용했다"고 밝혔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파리=박제균특파원>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