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美 마케팅수입 20억 7100만달러 역대최고

  • 입력 2002년 6월 18일 19시 14분


지난 2월 개최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마케팅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25일 열린 대회의 TV중계권료와 입장료, 광고료 등 총 마케팅수입이 역대 대회 최고인 20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대회의 총 시청시간은 121억시간으로 지난 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116억시간보다 12.6%(15억시간) 증가했다.

특히 미국내에서만 1억8700만명이 올림픽 경기를 평균 27시간 시청한 것으로 집계돼 총 시청시간이 나가노대회의 2배를 넘었다.

또 입장권도 동·하계대회를 통틀어 가장 높은 95%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152만5000장이 팔렸고 광고료 수입도 8억7600만달러에 달했다.로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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