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카드사는 가령 8월1일 물건을 팔았을 때 8월 3∼7일에 전표를 접수받은 뒤 2∼5일 뒤인 5∼12일경 물건값을 가맹점에 지불해 왔다. 7월 중순 이후 결제일이 앞당겨지면 8월1일 판매기준으로 4∼8일 카드대금이 가맹점에 지급된다.
삼성카드 측은 “삼성카드사가 전산시스템을 확충해 전표를 받은 바로 다음날 대금을 지불하면 186만개 가맹점에 연간 신용판매 대금인 50조원의 1∼4일간 이자인 100억원가량이 돌아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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