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브라질에 48억달러의 IMF자금 추가 인출을 허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당장 인출할 수 있는 IMF자금 규모는 총 100억달러로 늘어났다. IMF는 브라질의 경제규모를 감안, 모두 157억달러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10월 대선 이후 들어설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가 폭락하고 부채상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좌파 지도자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에 대해 서방 투자자들이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IMF는 또 우루과이가 역내 경제위기가 우루과이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요청한 15억달러의 추가지원안도 승인했다. 우루과이는 3월 2년 만기로 7억6900만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워싱턴AFPAP연합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