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최 회장과 가족이 살고 있는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104에 있는 자택이 다음달 3일 서울지법에서 경매로 나온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의 자택은 대지 460평에 주건물과 부속건물, 수위실 등 연건평 305평 규모. 감정가는 48억1427만원이다. 이 주택은 98년 5월 최 회장이 동아건설 명의로 금융권에 긴급자금을 요청할 때 담보로 제공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작년 10월 근저당권을 갖고 있던 서울은행으로부터 주택을 포함한 부실채권을 인수한 후 이번에 경매에 내놓았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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