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3월 ‘세계 연극의 날’에 맞춰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02 인도국제연극페스티벌’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26일 경북 상주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7월 1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3일 경산시민회관, 4일 대구대백예술극장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
극단 측은 특히 젊은층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템포와 춤, 노래, 가면놀이를 조화시켰으며 줄거리에 한국적 해학을 적절하게 가미했다.
극단 관계자는 “문화 소외 계층인 경북 중소도시 주민들이 수준 높은 우리 전통 고전극을 접할 수 있도록 순회공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