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공무원 직장협의회장이기도 한 육 씨는 계간 문예지인 '현대 시문학' 여름호에 '아름다운 귀향' '11월의 몽상' '왜목 마을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등으로 시부문 시인상에 당선됐다.
그는 "참신한 비유와 생생한 이미지 그리고 이를 표현한 시적 언어의 운용이 뛰어나 앞으로 많은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육 씨는 "사랑하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公僕)의 길이 천직"이라며 "이번 현대시문학 시부문 당선을 계기로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