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자 미켈슨은 24일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드TPC(파70)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짜릿한 1타차의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
1952년 시작된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미켈슨은 지난 1월 봅호프클라이슬러클래식 우승에 이어 5개월만에 1승을 추가하며 올시즌 상금 365만달러를 마크, 1위 타이거 우즈(405만달러·미국)를 40만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서며 7년만에 투어 첫 우승을 노렸던 조너선 케이(미국)는 퍼팅 난조로 2오버파 72타로 부진,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공동2위(13언더파 267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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