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사자” 사흘째 상승… 3.5P 올라 746

  • 입력 2002년 7월 2일 18시 12분


종합주가가 3일째 올라 장중 한때 75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손절매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데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3.51포인트(0.47%) 오른 746.23에 마감됐다. 이날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4%나 폭락하며 1400 선이 위협당한 여파로 20포인트나 떨어진 722.58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720.7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외국인이 5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의 손절매 물량이 줄어들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750.60까지 올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20포인트(0.33%) 오른 61.05에 마감됐다. 2.16포인트 떨어진 58.69에 개장됐지만 거래소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88억원어치 순매수한 덕분으로 상승반전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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