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싱글 음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쓰요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화 ‘쉬리’를 보다가 한석규의 연기에 매료돼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국어로 말했다. 그는 1년3개월간 개인 교습을 통해 한국어를 익혔다.
그가 발표한 노래는 ‘정말 사랑해요’로 일본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노래를 쓰요시가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한국에서는 그의 일본 이름을 음독한 ‘초난강’으로 활동한다. 쓰요시는 지난해 일본 후지TV의 한국 알기 프로그램 ‘초난강’을 통해 서울 신촌 등을 소개해왔다.
그는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더 활발해질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며 “노래 외에도 한국 영화나 드라마 출연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했다.쓰요시는 4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케이블방송 음악채널 m.net ‘쇼킹 M’ 등에 출연한다.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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